'15 ~ '18 뉴질랜드여행 - 로토루아[테푸이아(Te puia), 자연온천(The Bridge, Waiotapu Stream)]


Rotorua
휴일있는날에 많이 가게되는 로토루아. 이제 로토루아 냄새도 익숙해져 아무렇지 않네요. ㅎㅎ
남자친구는 로토루아 냄새 맡으면 여행온 기분이 들어 좋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테푸이아와 자연속에서 무료로 즐길수 있는 온천장소 하나 소개스켜드릴라 합니다. 

Te puia


로토루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지열지대입니다.
마오리어로 솟아오르는 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간헐천 포후투는 대략 1시간에 한번꼴로 분출하는데요, 그높이가 20~30m나 됩니다. 최고 기록으로는 15시간 동안이나 쉬지않고 분출 되었다고 합니다.
테푸이아는 간헐천외에 볼게 이것저것 많은 곳 입니다. 마오리 예술공예관, 키위새를 볼수있는 키위하우스 등이 있으며, 무료 가이드가 있으니 가이드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이드 투어는 60분~90분 정도 걸리며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매시간마다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둘러보시는것보다 설명을 듣는게 좋겠죠?
제가 다녀왔을때는 매~~우 운이좋게 키위새를 볼수 있었습니다. 가이드와함께 투어중 키위하우스를 들어갔으나, 키위가 잠을 자고있는지 나오지 않아 아쉽게 다들 발걸음을 돌릴때 저와친구는 끝까지 기다렸다가 보고 왔습니다요. :) 키위하우스에 키위찾겠다고 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바위를 키위로도 착각하고.. ㅎㅎ 키위를 보기위해서는 정말 운이 많이 따라줘야하는것 같습니다.


테푸이아 안을 둘러보다 공연 시간에 맞춰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마오리퍼포먼스는 정말 언제봐도 너무 멋있는거 같습니다.
한번 보고나면 매력에 빠져 집에돌아와 마오리에대해서 계속 인터넷 검색을 하게되네요. ㅎㅎ
테푸이아에서 본 공연은 제가 지금까지 본 공연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공연은 우선 밖에서 부터 시작하여 안으로 들어가 합니다. 공연시간은 45분정도 되며 하루에 3번 10시15분, 12시15분, 15시15분 있으며, 가기전에 홈페이지에 한번 확인해보시고 가세요. :)
로토루아 여행오시는분들 와카레와레와 마오리 리빙 빌리지와 테 푸이아 둘중 하나만 가야할때 고민될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와카레와레와 마오리 리빙 빌리지는 좀더 저렴하고 테푸이아에 비해 관광지 느낌이 조금 덜 듭니다. 테푸이아에서는 이것저것 볼거는 많으나, 정말 그 안에 들어가는 느낌이 없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대표관광지다보니 관광객들이 많아서.. 마오리들의 삶을 좀더 느끼시고 싶으신분들은 와카레와레와를 추천드릴게요. 지금까지 3번 다녀왔었는데 가이들도 너무 좋고 정이 가는곳이예요.

The Bridge, Waiotapu Stream

이곳은 무료로 자연 온천을 즐길수 있는 곳 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어두운 밤시간이라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은 없네요. :) 위치는 Waiotapu 근처에 있으며, 뜨거운물과 차가운물이 만나는 지점이라 온천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위치는 로토루아 남쪽으로 40Km 정도 가면 왼쪽에 ‘Waiotapu Thermal Park’ 라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첫번째 입구를 지나 500미터정도 더 가다보면 두번째 입구가 보입니다. 두번째 입구를 따라 작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면 작은 다리가 있습니다. 주변에 차 주차하시고 온천을 즐기시면 됩니다. 자연속에 그냥 있는곳이니 물안으로 가는 인도같은게 없으니 조심하시고 특히나 밤에 가시는분들은 손전등 준비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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